티스토리 뷰


最高かよ 관동지역 악수회 일정

이 얼마 없기 때문에(접수 초기엔 10월 15일 하루였다가 추후에 11월 일정이 추가됨) 악수권을 하루에 몰빵했다


미오는 10월 9일 러브트립 악수회 이후로 일주일만에,

메루는 10월 1일 이후 2주만에,

러브탄은 8월 13일 이후로 약 두달만에 만나게 되었다


미오가 3부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3부 시작인 11시에 맞춰서 악수회장에 갔더니 주말 아침이 여유로워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대화거리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것이 하루종일 나를 괴롭힐 줄은 몰랐다.



<멤버들>







<표기>


본인 : 나

미오 : 미

메루 : 메

러브탄 : 럽

 러브탄오시님 : 오



<레인>


코다마 하루카 - 사시하라 리노 - 타시마 메루 - 타나카 미쿠

...

야부키 나코 - 토모나가 미오 - 미야와키 사쿠라

...

마츠오카 하나 - 오오타 아이카 - 이노우에 유리아




3부 (메루 1장, 미오 5장)

오시와의 일주일만의 만남. 너무 떨렸다.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오랜만~

미 : 오랜만~ 히사비사~

나 : 아니야 틀렸어~

미 : 그으래?

나 : 일주일만이야!

미 : 그렇구나, 고맙습니다

나 : 어제 

미 : 네

나 : 모바메 캬바스카 사진 (마모나쿠) 너무 예뻤어

(지칸데스)

미 : 감사합니다


지난 주, '코코낫츠' 는 어디가고 '오랜만~' 이라고 반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오랜만~' 이라는 답이 돌아와서 슬펐다.

멤버를 테스트 하는걸 안좋아해서 함부로 테스트하는 편은 아닌데 얼떨결에 해버렸고 ^^; 슬픔의 시작이었다

참고 : http://meterkun.tistory.com/24



캬바스카 모바메 사진

 


타시마 메루 - 1장

나 : 오하요~

메 : 아~! 오랜만이잖아!

나 : 그렇네~

메 : 응, 잘 지냈어?

나 : 응!

메 : 다행이다~

나 : 아, 아까 보낸 모바메 '검은 10인의 여자'? 어때?

(마모나쿠데스)

메 : 엄청 재미있어!

(오지칸데스)

나 : (끌려가며 손을 흔듦)

메 : 드라마 드라마!


메루의 악수회는 항상 밝고 명랑하고, 착실한 대응에 치유받는 느낌을 받곤 한다 ^_^

주로 차분한 느낌을 주는 미오와는 살짝 대조되는 ^^;



토모나가 미오 - 1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미오짱 캬바스카에서

미 : 응

나 : 뭐라고 불려? 토츠노오토시고? 

(마모나쿠데스)

미 : 타츠노오토시고!!

(오지칸데스)

나 : 앜ㅋㅋㅋ 타츠노오토시고다


하려고 했던 말은.. タツノオトシゴ 가 발음하기 어렵지 않냐고, 그냥 海馬さん 뭐 이렇게 말하면 안되냐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는데, 일단 タツノオトシゴ를 トシノオトシゴ(뭔말) 라고 잘못 발음하는 바람에 

캬바스카 배역 이름을 재확인 하는 대화로 끝나버렸다 ^^;


토모나가 미오 - 2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미오가 

미 : 응

나 : 나를 기억 할 수 있도록

미 : 응

나 : 설명을 하겠어!

미 : 무엇을?

나 : 나는 한국에서 왔어

미 : 오! '캄사합니다'

나 : 그리고 미오가 좋아서 일본에 살고있어!

(마모나쿠데스)

미 : 어디? 도쿄?

(오지칸데스)

나 : 응 도쿄!!

미 : 아리가또~


'이제부터라도 미오에게 나를 알려야겠다! 여지껏 미오에게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다!' 는 생각에 ^^; 





4부 (미오 4장)

같이 간 분께서 4부에는 악수 일정이 없으셔서 내가 악수하는 동안 굿즈 줄에 서서 最高かよ 티셔츠를 대신 사다 주셨다. 감사..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미오짱.. 어떻게해..

미 : 응?

나 : 미오짱 앞에 서면

미 : 네

나 : 하려고 했던 말을 까먹어버려..

미 : 에? 난데? 긴장하는거야~ ^_^?

나 : 응 너무 긴장해서~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하고있는데..

미 : 근데 일본어 (마모나쿠데스) 上手다요!

(오지칸데스)

나 : ㅋㅋㅋㅋ 전혀 아니야


대화 내용은 무난했지만 '긴장하는거야~?' 라고 물으며 웃는데 두근두근..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작은 미오짱의 수는

미 : 하이

나 : 38개!!

미 : 노!

나 : 가 아니야?

미 : 가 아니야

나 : 몇 명 더 있는거야??

미 : (잠시 미소) 그래도 비슷했어

나 : 에?? 그렇구나.. (えっ、そうなんだ)

미 : 응 그래! (うん、そうなの!)

나 : 배고파서 몇개 빠뜨렸나봐

미 : 흫흐흐 간밧떼


이 날, 미오 레인 입구에는 미오의 악수회 기획으로 '작은 미오의 갯수를 맞추기' 가 적혀있었다.

평소에는 '미오의 사진일기'가 걸려있는게 보통이었지만, 오늘은 작게 오려낸 미오 사진들이 레인 입구부터 바닥에, 짐 놓는 테이블 다리에까지 군데군데 붙어있어서 그 사진들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


마지막에 '배고파서 몇 개 빠뜨렸나보다' 고 드립을 쳤는데 흫흫흐 하고 웃는 미오가 귀여웠다.

(목소리는 귀여웠는데 글자로 적으려니 뭔가 키모이하지만.. 귀엽게 웃었다)





점심부

점심을 먹고 4부에 구입한 티셔츠를 입었다.

티셔츠 봉투 안에 이름표도 들어있길래 미오에게 알리기 좋은 기회라 생각해 네임펜도 사서 이름을 적었다.


미터 ミタ 그리고 본명 등등..

무엇으로 적을지 고민하다가 이름을 적기로 했다.





5부 (러브탄 1장, 메루 1장, 미오 2장)

뜬금없지만 거의 모든 멤버가 나오는 AKB48 악수회와는 달리 HKT48 단독 악수회는 회장의 크기도 작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그게 마음에 들었다.. 본점 악수회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피곤해...


각 멤버들의 티셔츠 색깔은 빨강(메루), 분홍(미오), 러브탄(형광 빨강..?) 이었다.

오오타 아이카 - 1장 (연번)

<앞 대화에서 들린 내용>

오 : (안들림)

럽 : (내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보며) 내 팬이 아닌데?

오 : (안들림, 아마 내가 일본에 살고있다는 이야기)

럽 : 그럼 일본인이네, 일본인이야

오 : (안들림)

럽 : 내가 저 분 보다(彼より) 한국에 더 오래 있을걸. (이 뒤는 불확실 ^^;) 나는 한국인이거든

<내 차례>

나 : 오랜만이야~

럽 : 아리가또, 러브탄 오시? 

나 : !?.. 러브탄..

나 : 스키.. 러브탄도 다이스키..

럽 : ね? 좋아하지?

(마모나쿠데스)

나 : 응

(오지칸데스)

럽 : ^_^ 우레시이~~


ㅋㅋㅋㅋㅋㅋ '러브탄 오시?' 라고 묻는데 마치 여자친구한테 추궁받는 느낌을 받았다

안그래도 빵모자쓰고 여친미 뿜뿜 풍기는 러브탄인데.. 


'오시'의 범주를 어디까지 둬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다이스키 라고 했다

악수회는 미오, 메루, 러브탄 순으로 이 외에는 안가긴 하지만..


그렇게 추궁(?) 하던 러브탄이 밝게 웃으며 '으레시이~~' 하는 걸 보고 '46싱글 악수회에 러브탄 추가접수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시마 메루 - 1장

메 : 아!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옷을 갈아입고 와버렸는데... 미안....

메 : 응! 엄청 핑크하네~ 엄청 핑크~

나 : ㅈㅅ!

메 : 응~ 놀라버렸어 (마모나쿠데스) 엄청 핑크해서~

(오지칸데스)

나 : ㅎㅎ ㅠㅠ

메 : ㅎ헿헤 아리가또~~ ^_^


밝게 웃으며 장난스럽게 핑크~ 핑크 하는 메루였지만 ㅜㅜ 미안했다 

다음부턴 꼭 벗고 가기로 다짐했다


토모나가 미오 - 1장

<같이간 분 연번>

미 : 아리가또!.

나 : 아는 사람 데려왔어!

미 : 응!

나 : 한국에서 왔어!

미 : 아이쨩? 

나 : 응, 혹시 '오빠'라는 말 알아? (마모나쿠데스)

(오지칸데스)

미 : 와칸~나이


겨우 한장으로 뜬금없이 '오빠'라는 말을 시켜보기엔 역부족이었다~

* 오빠라고 시켜보려고 했던 이유는 같이 가신 분이 러브탄과는 '아저씨'로 통하시는 분이고, 본인도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라고 주장하셔서..

뜬금없이 '오빠' 라고 불리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하는 생각에 ^^;



토모나가 미오 - 1장

미 : 아리가또!.

나 : 러브짱하고 메루한테

미 : 응

나 : 티셔츠 입은채로 갔다가

미 : 응

나 : 혼나버렸어 ^^;

미 : 왜 혼났어~?

나 : '엄청 핑크하네~' 라고 ㅋㅋ (마모나쿠데스)

미 : 이이쟝! ^_^ (오지칸데스) 귀여우니까


난 미오가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 좋다 헿..




6부 (러브탄 1장, 메루 1장, 미오 8장)

타시마 메루 - 1장

메 : 아~~ 아리가또~ 아까 왔었지~(先ぶり〜)

나 : 응!

(생략)

메 : 아리가또~ ^_^


후기로 적기엔 살짝 부끄러운 말이라 생략했다..


토모나가 미오 - 3장

나 : 미오짱, 이거 읽을 수 있어?

미 : 〇〇、みお大好き

나 : 오 일본어 잘하네~~

미 : ㅋㅋㅋㅋ 당연! 나 일본인이거든 (当然!私、日本人だもん!)

나 : 그렇네 당연하네~ (말할거 또 까먹음 ... )

미 : (시계 가리키며) 애플워치?

나 : 응! 아는구나!

미 : 응 알고있어! (うん!わかってるよ!) - 목소리

나 : 아, 아까부터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미 : 응! 도죠!

나 : (초커 가리키며) 이어폰을 목에 걸고있는거야?!

미 : 쵸카~~ 

(마모나쿠데스)

나 : 쵸카구나 ㅋㅋㅋ 

(오지칸데스)

미 : "????" (못알아들음)


점심먹고 적은 이름표를 가슴에 달기엔 부담스러워서 바지 옆에 달고있었다.

글씨도 조그맣게 쓰는 바람에 악수하는 도중에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나 너 엄청 좋아해!' 라는걸 티내기 위해서 일부러 들어올려 보여주면서 읽어보라고 시켰다 헤헤..


목적을 달성하고는 할말을 또 까먹는 바람에 미오가 급하게 화제거리를 찾아서 말을 이어줬다 ㅠㅠ


그리고 .. 매일 밤마다 이불킥 하게될 것 같은 핵노잼 농담을 날렸다





칼국수 이어폰 같지 않음? ㅠㅠ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혹시 이번에 맞추면

미 : 응

나 : 스이또 쨩 이라고 말해줘! (발음을 잘못했음ㅋ 장음을 생략)

미 : 응? 스이또쨩이 뭐야? 

나 : 스이또- 쨩 이라고 답해주라!

미 : 아 스이또- 쨩?

나 : 49개다!

미 : 노.

나 : 가 아니라고?

미 : 가 아니야.

나 : 덜이야 더야? 

미 : (^_^) 근접했어

(마모나쿠데스)

나 : ㅎㅎㅎㅎㅎ...

(오지칸데스)

미 : 바이바이~


일본어 익히면서 제일 어려운게 장음이다 ㅜㅜ

영어에서 인토네이션이 이상하면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가? 

덕분에 한 5초 날렸다~ ^^;


덜 인지 더 인지 말 안해주고 그저 근접했다며 웃는 모습이 2014년 쟝켄의상을 떠올리게 했다





토모나가 미오 - 3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알았다. 이번엔 정답이야

나 : 50개! (대충 찍음)

미 : 정답~~!

나 : (맞출 줄 몰랐음) ????.. 지금까지 몇 명 맞췄어?

미 : 일곱번째!

나 : 일곱번째! 기쁘네~

미 : 이예~이~

나 : 이예~이~

미 : 다들 틀려ㅋ

나 : 아? 스이또-쨩은? (집요) 

미 : 스이또- 쨩! ^^

나 : 좋다~ 

미 : 혼또~?

나 : (할 말을 까먹음) 나 오늘은 7부?

미 : 응

나 : 까지 계속이야!

미 : 옼케~ ^^ "????" (못알아들음)


또 개드립쳤다. 


유이항 말투 따라해서 今度は正解や! 라고 했는데 평범히 다음 대화로 이어졌다 (다행)


미오의 すいとうちゃん!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매일매일 아침마다 듣고싶다



오오타 아이카 - 1장

(회장에서 만난 다른 러브탄 오시, 오리님과 연번. 내가 가운데)


<앞에서 들린 대화 일부>

럽 : (나를 보며) 러브탄 오시야, 내 오시라고 말했어 (私推しだよ、私推しだって言ってた)

(후략)

<내 차례>

럽 : 아리가또~

나 : 오랜만이야~ (久々だよ〜)

럽 : "오랜만이네?"

나 : (발음에 놀람) 헤?? 놀랐다.. (えっ?びっくりした、、)

럽 : "왜?"

(마모나쿠데스)

나 : 한국어로 말했잖아??

(오지칸데스)

럽 : 한국인이니까! (韓国人だから!)


ㅋㅋㅋㅋㅋ 자꾸 자기가 한국인이랰ㅋㅋㅋ

러브탄 너무 재밌닼ㅋㅋㅋ 


그나저나 "오랜만이네" 발음이 엄.청.났.다

한국인 친구랑 대화하는 느낌 ㅋㅋㅋㅋ






7부 (러브탄 1장, 미오 9장)

드디어 마지막 부!!

오오타 아이카 - 1장 

(이번에도 연번, 이번엔 내가 제일 앞)

럽 : 아리가또~

나 : 러브탄 귀여워요. 예뻐요.  아! 뒤에 '오빠' 데려왔어!

럽 : '아저씨'야 ("아저씨"だよ)

나 : 오빠야 ("오빠"だよ)

럽 : (나 가리키며) "오빠!"

(마모나쿠데스)

나 : "오빠" 아니야, (오지칸데스) 나는 오지상

럽 : (영혼 없는 표정으로) "잘.생.겼.다~~" 


사실.. 여지껏 나는 내 자신이 '오빠' 라고 불리우는 걸 안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러브탄한테서 오빠라는 말을 듣고보니
그건 단지 오빠라고 불리울 기회가 없던 내 자신에 대한 합리화의 일부였을 뿐.

그나저나 잘생겼다고 해주려면 웃으면서 해주겠니? ㅠㅠㅠㅠ


토모나가 미오 - 3장

(같이 간 분 연번, 내가 앞)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마지막 부네

미 : 맞아. 오와리!.

나 : 아참 오니-쨩을 한국어로 "오빠" 라고 하는데 

미 : 응

(마모나쿠데스)

나 : 내 뒤에 "오빠" 있거든! (오지칸데스)

<나오는 길에 들린 말>

(같이 간 분 입장)

미 : 형제야??


이해가 안되네!!!!

무슨 3장이 1장보다도 짧은지.....


이번에도 같이 간 분을 오빠로 만들려고 미오에게 "오빠"에 대해 설명하다가 

시간이 너무 빨리 짤려서 형제 ㅋㅋㅋㅋㅋ 가 되버렸다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확실히 어른스러워졌네~

미 : 아리가또~

나 : 캬바스카 대단했어~

미 : 대단했어? 예고? (予告?)

나 : (못알아들음) 응? よこく(따라함)ってなに?

미 : 예고 영상이네요 (予告映像ですよね)

(마모나쿠데스)

나 : 아! 맞아맞아! (오지칸데스) 일본어 下手라서..

미 : 그렇지 않아~ (そんなことないよ〜)


마지막 부 여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삿시, 사쿠라 등의 멤버는 7부까지도 긴 줄이 이어졌지만 다른 멤버들은 거의 텅텅 비어가는 상황.


미오 줄에도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끊기지 않도록 계속 들어가느라 할 말도 준비 못한 채.. 급하게 들어갔다.

(이런 상황인데 왜 3장을 그렇게 빨리 끊어버린건지...?)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이제 점점 끝나가는구나~

미 : 그렇네요~ 끝나버리네요 (ね〜終わっちゃいますね)

나 : 피곤하다~

미 : 그렇죠~

나 : 첫 부 부터 마지막 부 까지 참여한건 오늘이 처음이라서!

미 : 그렇구나!

나 : 아참 일본에 (마모나쿠데스) 온지 오늘로 4개월째다! 

(오지칸데스)

나 : (끌려가고 있음)

미 : 아 그래?? 오메데토!!!!!


내가 끌려나가는 도중에 미오가 급하게 '오메데토!!' 라고 외쳐주는게 너무 웃겼다 ㅎㅎ 


そうなの?おめでとう!!!


토모나가 미오 - 2장

미 : 아리가또~

나 : 이번 악수가 정말 마지막이다 ㅜㅜ

미 : ね~ 아리가또 고자이마시타!

나 : 오츠카레사마!

미 : 오늘 하루 와줘서 고마워 (一日 ね? 来てくれてありがとう)

나 : 제멋대로 말하지만..

미 : 하이

나 : 혹시 기억 해줄래?

미 : 앙?

나 : 기억 해....

미 : 기억하고 있어! 

나 : 그래?

미 : 〇〇さん!

나 : (???) 헤에???? 정말??

미 : 맞아? ^_^

(마모나쿠데스)

나 : 에에~~~ 빅꾸리시타...

(오지칸데스)

미 : 에에~~~ 얏따~~~~~


미오에게 내 이름인 〇〇 를 알려주거나 보여준 것은 

지난 주 악수회 특전 '녹음회' 가 처음, 

그 다음이 오늘 6부 초반 두 번 이었다. 

(1년 전에 알파벳으로 사인을 받은 적이 있긴 하다)


나는 단순히 

  '기억해줄래?'

  '좋아요~'

  '앞으로 자주 올게! 노력할게!'

  '잘 부탁드려요~' 

같은 단순한 대화의 전개를 생각하고 들어갔을 뿐이었다.


그 이상은 바라지도, 상상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기억하고 있다며 이름을 불러주다니..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지금까지(오늘도) 항상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로 시작되는 미오와의 악수에서

미오가 나에 대해 알고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혼자 우울했던 적도 있는데

마지막 부에 이렇게 한 방 날리면.. 


46싱글 추가접수 신청합니다 ^^




감상

일단 첫번째로... 

46싱글 극장반 신청 더 넣겠습니다.....


두번째는 네타 준비 열심히 해오겠습니다..

매번 돈이 없으니 한 부에 1, 2장 정도 들고 가면서 대화거리 걱정을 해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대화거리가 없으면 이렇게나 뻘소리와 개드립을 치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세번째는...

(나중에 추가 ㅜㅜ)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