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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 싱글 악수회 일정 그 두번째 날!...
악수회 신청을 좀 바보같이 해서 오늘은 타구치 마나카 1 2 5 6 부, 부당 세장씩 밖에 없다. (이거 신청한 시점엔 미오가 다 완매를 해버린 상태인데다..)
아마 3장씩 신청 가능해서 1 2 5 6 부 3장씩 넣고 끝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3장씩 넣고 또 한번 신청해서 매수를 늘렸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제 늦게까지 후기를 쓰느라 늦게 자는 바람에 1, 2부는 패스
(물론 5, 6부에 당일권 사용 가능은 확인 함 후후)
5부 시작인 3시 30분까지 적당히 시간 맞춰 회장에 갔다.
5부
타구치 마나카 - 2장
나 : 응 (좋아한다고 말해!!!)
마 : 음~~~~~~ 민트가.. 니가테에요...
나 : 그렇ㅋㅋㅋ구낰ㅋ
(오지칸데스)
마 : 있잖아요 프리스크 같은
나 : 응응
마 : 그게 엄청 니가테라서
나 : 응응 그렇구나 ㅋㅋㅋㅋ
마 : 스-스-(スースー, 화~ 한 느낌?)하잖아요 ㅠㅠㅠ
→ 널 믿었던 만큼 난 민트도 믿었기에
ㅜㅜ 마나카짱.. 좀 더 자라서 민트쵸코 좋아하렴
근데 나 항상 악수하기 직전에 프리스크 먹고 들어가는데 이것도 별로일려나?
아, 본인 입에서 스-스- 하는게 아니라 그냥 냄새만 나는거니까 내가 먹고 가는건 괜찮을려나? ㅋㅋ
타구치 마나카 - 1장
레인에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다시 한번 들어감 ㅋㅋ
접수 하고, 가방 놓고있는 모습을 마나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계속 봐주고 있었는데, 난 숫기가 없어서 일부러 눈을 피함.. 엉엉
마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마나카짱 오늘 귀엽네~
마 : 에, 혼또데스까 ㅎㅎ
나 : 마나카짱 머리 한쪽만 묶는거 좋아하는 것 같아 ㅎㅎ
마 : 음 과연~ 근데 오늘은 다들 비슷한 헤어스타일 했어요 (오지칸데스) 봐봐여 옆에 사토미나짱도
(같이 사토 미나미 쳐다봄)
나 : 아 진짜넼ㅋㅋㅋ
→ 뜬금없지만, 사토미나 짱 귀여움 ㅋㅋㅋ
앞니가 살짝 튀어나와서 토끼같애 ( ;´Д`)
타구치 마나카 - 3장
마 : 아~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하지메마시떼~
마 : 이엨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하는게 너무 뻔해요 뻔해 ㅋㅋ
나 : 나도 이제부터 다이어트 해볼까 하고
마 : 오오~
나 : 넘나 포동포동한것
마 : 이야이야이야~
나 : 다이어트 하려면 뭐 먹는게 좋아?
마 : 근육을 늘리고 싶으면~
나 : 라멘??
마 : 고기 종륰ㅋㅋㅋㅋ 라멘 다메다메다멬ㅋㅋㅋ
나 : 그럼 차슈라멘??
마 : 다메다메다멬ㅋㅋㅋㅋ 뭐가 있을까요? 닭가슴살이라던지?
나 : 아.. 닭가슴살..
마 : 넹 닭가슴살
(오지칸데스)
나 : ㅜㅜ 별로 안좋아해..
마 :
6부
타구치 마나카 - 2장
마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오늘부터 다이어트 할건데
마 : 네!
나 : 라멘 한그릇 먹고 시작할래
마 : 어떤거요?
나 : 어제 말한 몽고탄멘 ㅋㅋ 처음 먹었을 때 (오지칸데스) 매워서 땀 흘리면서 울었어
마 : ㅋㅋㅋㅋㅋ 땀 흘리면서 우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 담에 도전해볼게요
→ 처음 몽고탄멘 나카모토의 북극라멘 (北極ラーメン) 먹었을 때, 진짜 눈물 콧물 다 쏟았음..
곧 익숙해져서인지 그 다음에 갈때부터는 그렇게 안매웠지만, 어쨌든...
마나카한테 괜한걸 알려준걸까 하핳하
타구치 마나카 - 1장
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마나카짱, 어제 한국어 공부해온 거 있잖아
마 : 넵
나 : 그거 사람들한테 말해줬더니 대 호평이었어!!
(오지칸)
마 : 아~ 요깠다아~~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간바리마스네!!
나 : 응 간밧떼!!
→ 마나카의 「あ!よかったぁ〜」 목소리 너무 귀여워..
타구치 마나카 - 2장
마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마나카짱 요즘 좋아하는건 뭐야?
마 : 음~
나 : 뭐에 빠져있어?
마 : 음~ 라디오체조?
나 : ㅋㅋㅋ 라디오체조
마 : 〇〇상은요?
나 : 나는... 마나카짱!!
마 : 예이~ おハマり中〜 (어깨 들썩거리면서 춤춤ㅋㅋㅋㅋ)
(오지칸데스)
나 : ㅋㅋㅋㅋ 맞아맞아
마 : 그런데, 요즘들어 (빠져있는게) 아니라 예~전부터 잖아요!
나 : 아, 그건 그렇네 ㅋㅋㅋ
→ 마나카가 요새 뭘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랔ㅋㅋㅋ딬ㅋㅋ옼ㅋㅋㅋ쳌ㅋㅋㅋ좈ㅋㅋㅋ
「오하마리츄~」 하고 춤출때 귀여워서 쓰러질 뻔 했다는.
타구치 마나카 - 1장
마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나 : 이게 마지막 한장이야 ㅠㅠ
마 : 에으응 ㅠㅠㅠ
나 : (으악 귀여워) 8월에 또 만나자?
마 : 네 8월에!! 기다릴게요!
→ 정 통 파 아 이 돌 타 구 치 마 나 카 !!
다음 일정은 한달 뒤 ㅠㅠ 신청을 좀 바보같이 한 덕분에 8월에 마나카 악수권 없지만, 오시마시로 갈 생각이다 ㅠㅠ
마나카는 6부가 끝이기 때문에, 배웅을 하려고 오타들이랑 같이 기다렸다.
마나카 레인에는 아직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다른 멤버들이 한명씩 먼저 들어가곤 했는데
그중에 혼마 마이 ㅋㅋㅋㅋㅋㅋ
뭘 해도 정말 어설프닼ㅋㅋ
멀리서 오타들한테 뭔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 잘 모르겠고
그 와중에 발 헛디디곸ㅋㅋ 너무 재밌었다
마나카 배웅할때 손 흔들며 수고했다고 외쳤는데 ㅠㅠ
오늘은 마나카덕들이 많이 못와서 응원하는 소리가 작은게 조금 아쉬웠다..
마나카 옆레인 이었던 사토 미나미는 6부에 완매한건지 당일권 사용이 불가였는데도 불구하고 레인에 사람이 정말 적었는데(10~15명 정도나 들어갔으려나?), 접수종료 직전에 홀연히 나타난 한 오타가 마토메다시 (200여장 정도....)
역시 총선싱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에겐 과분한(?) 정보이지만, 메모해두자면 인포메이션에 가면 10장단위로 악수권 묶어준다고 한다.
나중에 마토메 할 일 있으면 한 장 한 장 다 들고다니지 말고 인포가서 10장으로 묶기 !
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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