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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공연, 무토 오린 생탄제, 16기 연구생 공연 센슈락이 있는 날

3공연 중 11:30의 일반공연에 캔슬마치 1번으로 당선!!
오린 생탄제나 센슈락에 당첨되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16기 연구생 공연의 마지막날 직관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행복..



극장에 10시 30분쯤 도착해 티켓을 발권하고 보니 정리번호는 82번이었다.



보안검사에 안걸리고 빨리 들어가기 위해서 벨트랑 걸릴만한건 다 빼서 바구니에 넣어 들고 기다렸는데!
입장 추첨을 뒤에서 7~8번째쯤으로 불리는 바람에(더 나중에 불렸나?)
자리가 있어도 안좋은 자리이거나 타치미(立ち見)도 좋은 자리는 다 뺏긴 상태였고, 이번에는 절대로 서서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있길래 냅다 앉았다.

그리고 내 옆에 서너자리가 남은 상태에서 내 덩치 1.5배쯤 되는 아저씨가 내 옆에 와서 앉으면서 세명이서 연번이라고 꾸역꾸역 들어와서 앉는 바람에 정말 곤란했다.

전에 이 근처 타치미로 그나마 괜찮게 본 적이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 ͡° ͜ʖ ͡°)



​기둥쟈마..
중앙에 서 있는 멤버는 전혀 안보이고 ㅋㅋㅋㅋ
거울 통해서 좀 보이려나 했지만
거울엔 아무것도 안비치는 상태였다 엉엉...

첫 곡 파티가 하지마루요는 마나카가 왼쪽으로 자주 오니까 정면에서 아주 잘 보였지만, 그 뒤로는 지옥이었다.

마나카 콜을 하고 싶어도 노래 부르고 있는지 아닌지 안보이니까,
외우고 있는 마나카 파트에서만 콜..
중앙이 안보이다보니 유닛곡은 최악이었음 ㅋㅋㅋ
あなたとクリスマスイブ 부를때랑, 유닛곡 끝나고 MC할때 진짜 1도 안보여서 라디오 듣는 느낌.

덕분에 MC나 곡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또 한가지 장점은 맨 마지막 열이라 좌석에 단차가 있어서, 앞사람 머리에 시야가 가리는 일은 없었다.


기억나는 곡은

​PARTYが始まるよ : 이 곡에서 마나카 포지션이 내가 앉은 下手 쪽 중앙이라, 딱 정면에서 보이니까 나랑 눈 맞추고 노래하는 느낌이 들어서 행복해졌던 키모오타1인.
​会いたかった : 만나고 싶었지만 마나카가 안보임.
​ガラスのI Love You : 곡 초반에 하나미치에 탓짱(타야 미사키)이 와서 노래를 시작, 하나미치 잘 보여서 그거 하난 좋았다.
​あなたとクリスマスイブ : 안보임. 이거 연구생 공연에서 세번째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小池 : 下手(객석에서 볼 때 왼쪽, 내가 앉은 쪽)에서 즌짱(야마네 스즈하)의 나레이션으로 곡이 시작되는데, 즌쨩 쳐다보다가 上手방향에서 꿀렁꿀렁 거리며 등장하는 마나카 부분을 일부 놓침
​RIVER : 마나카가 센터라 안보이지만 멋있었음.
​ファースト・ラビット : 제일 좋아하는 타이밍에, 제일 좋아하는 곡인데 마나카가 거의 안보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인 「... 何があっても、怯まずに ...」파트에서 발 뒷꿈치로 0.5보씩 앞으로 나오는 부분이 전혀 안보였다!! 이 부분을 위해서 극공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기대하고, DMM에서 잘 잡히지도 않는 부분이라 실제로 보지 않으면 얼마나 충격적인 귀여움인지 모르는 파트인데 전혀 안보여서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퍼스트래빗에서 입는 의상 디테일이 멤버별로 다 다르다는걸 오늘 이즈밍(우메모토 이즈미)의 MC를 통해 처음 알았는데, 멤버 한명 한명 비교해보니 마나카 의상이 제일 귀여웠당.

・아래 사진 참고 (17년 2월 19일)




마나카만 계속 보다보니, 온디멘드에서 볼 수 없었던 표정들까지 잘 보였는데 너무 귀여웠음.
지난주에 악수회에서 보고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더 귀여워졌어 ㅜㅜ
파티가 하지마루요의 주황색 빵모자가 찰떡같이 어울린다.

오린(무토 오린)도 표정이 살아있고 귀여움이 몸에 배어있어서인지 쉬지않고 표정을 바꾸는데 깜찍상큼했다.
혼마 마이는 여전히 허우적거리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밍(아사이 나나미)은 오늘 출연안한 줄 알았을 정도로 보기 힘들었다 ㅋㅋ 두번쯤 봤나?
하리마(하리마 나나미) MC는 너무 웃기다. 내용은 벌써 다 까먹었는데, 엄청 웃었다

마나카는 중앙이나 上手(객석에서 봤을때 오른쪽)에 자주 서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면에서 노래부르는 멤버들을 자주 보게되었는데. 제일 많이 본 멤버가 쿠루룽(스즈키 쿠루미), 즌짱(야마네 스즈하), 탓짱(타야 미사키).

후반에 오늘 공연에 대한 감상을 말하는 부분에서 마나카가 불려서 또박또박 말 잘하는 모습을 보고(보지는 못하고 귀로만 듣고)다시한번 더 울었다.


마지막은 미오쿠리

(내 기억이 맞다면) 나규(쇼지 나기사)랑 카나붕(야스다 카나)이 미오쿠리에서 마나카 바로 전 이었는데, 티켓홀더에 마나카 생사진 걸고 있는거 보고 둘이서 ​"타굿짱 타굿짱이다!" 이러면서 되게 반가워 했다.
근데 나는 바로 뒤에 있는 마나카한테 너무 신경쓰여서 마나카 사진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말도 못함..

마나카 차례가 되어서..

마 : 아리가또 고자이.. @_@!!!!
나 : 결국 당첨됐어!
마 : 축하드려요!
나 : 다음에 또!!
마 : 끄덕끄덕


마지막으로 이즈밍이 그린 16기 연구생공연 센슈락 특별사양 생사진 대지

「센슈락 감사합니다 ^_^
많은 분들의 응원콜과 박수가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에요.
이 공연에서는 센터에 서게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랑해요-! 
타구치 마나카」


연구생 공연 마지막 날, 최고의 공연을 최악의 자리에서 봤지만
즐 거 웠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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